초복, 장맛비 내려도 체감 33도…중복·말복 '극한폭염' 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부 지방에는 오전 100㎜에 육박하는 장맛비가 내렸지만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달 중복(25일)과 다음 달 말복(8월 14일)에 낮 기온은 더 상승하며 푹푹 찌는 날씨가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낮 기온은 최고 32도를 웃돌겠다.
중복이 있는 월말에는 낮 기온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4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복 8월 초중순 기온 평년 웃돌 가능성 97%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남부 지방에는 오전 100㎜에 육박하는 장맛비가 내렸지만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는 이제부터다. 이 달 중복(25일)과 다음 달 말복(8월 14일)에 낮 기온은 더 상승하며 푹푹 찌는 날씨가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낮 기온은 최고 32도를 웃돌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내륙의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겠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주말 간 비가 내리지 않았던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습도가 60% 웃돌기 때문이다.
기온은 중복이 있는 7월 말까지 지속해서 오른다.
중기예보 상 장맛비는 월말인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9일쯤 제주에서 비가 그치기 시작해 23일께 남부 지방엔 비 소식이 잦아들 전망이다. 장마철이 막바지에 다다르는 셈이다.
중복이 있는 월말에는 낮 기온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4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3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말복이 있는 8월 초중순이다.
날씨 전망에 따르면 8월의 기온은 평년(24.6~25.6도)보다 높을 확률이 50%다. 기후 예측 모델의 세계기상기구(WMO) 글로벌 평균을 보면 확률은 97%까지 상승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순환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해 기온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초는 역대 무더위가 가장 강했던 시기다. 낮 공식 기온이 최고 41.0도(홍천), 서울 39.6도까지 오르며 1904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낮 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도 2018년 8월 초였다.
당시 낮 기온(비공식)은 경기 광주에서 42.1도, 서울 강북구 41.8도, 가평 41.6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띠동갑 상사에 당했는데 꽃뱀 취급"…성폭력 피해자, 회사 창 밖 투신
- '100억 자산' 82세 여성의 잘못된 끝사랑…50대 남친에 15억 뜯겼다
- "솔비, 도화살 75%…남자 숨 막히게 하는 사주, 남편 복 없다"
- 커피 28잔 단체배달에 "씨XX이네"…배달기사, 업주 향해 쌍욕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
- 트와이스 모모, 브라톱 속 선명 복근…남다른 건강미 [N샷]
- '찍찍' 만두 파먹는 쥐 포착…'143년 전통' 딤섬집 위생 논란
- 이혜영 "운용자산 27조 남편과 같은 날 죽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