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학생·교직원 90명 식중독 증상…원인은 파인애플?

박상혁 기자 2024. 7. 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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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학생·교직원 등 90명이 급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자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김포외고에서 배식받은 음식을 먹은 학생·교직원 90명이 구토 및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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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고 학생과 교직원 9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학생·교직원 등 90명이 급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자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김포외고에서 배식받은 음식을 먹은 학생·교직원 90명이 구토 및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급식으로 나온 파인애플 등 음식을 먹은 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인 11일 최초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은 △1학년 8명 △2학년 26명 △3학년 4명 등이었다.

김포시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해당 학교 급식에 대한 역학 조사 등을 의뢰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가 걸릴 전망"이라며 "외부 음식 때문에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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