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복귀 전공의 사직처리 D-day…충북대병원 전공의 복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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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시한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일인 15일 충북의 전공의들이 여전히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한 소속 전공의 114명 중 112명이 이날 오전까지 복귀하지 않았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당장 사직서를 수리할 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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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정부가 제시한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일인 15일 충북의 전공의들이 여전히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한 소속 전공의 114명 중 112명이 이날 오전까지 복귀하지 않았다.
이 중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3명은 최근 사직처리 됐고, 나머지 전공의들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이날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미복귀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으나, 병원 측은 상황을 지켜본 뒤 사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당장 사직서를 수리할 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집단 이탈과 교수들의 사직으로 인해 응급·중증 환자 진료를 제외한 비응급 수술과 외래 진료를 대폭 축소한 상태다.
또 이 병원 교수들은 26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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