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경호 논란' 변우석 측 "도의적 책임 통감…심려 끼쳐 죄송"

박상후 기자 2024. 7. 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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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변우석 측이 과잉 경호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 달라 요청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낀 이용객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 공항 이용객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불편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은 변우석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일정 차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경호원들이 플래시를 주변 사람들에게 쏜 것은 물론, 공항 게이트를 약 10분 동안 차단하고 라운지로 향하는 일반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중심으로 퍼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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