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2위 삼성, 후반기 첫 격돌...양현종・레예스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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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와 4.5경기 차로 추격 중인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맞대결을 벌인다.
KIA와 삼성은 오는 16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2~4일 대구 3연전을 쓸어 담으며 승패 마진을 플러스로 만들었다.
KIA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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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와 4.5경기 차로 추격 중인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맞대결을 벌인다.
KIA와 삼성은 오는 16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KIA가 5승 3패로 앞서 있다. KIA는 지난 2~4일 대구 3연전을 쓸어 담으며 승패 마진을 플러스로 만들었다.
KIA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 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삼성과 세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대구 3연전 모두 내준 아쉬움을 설욕할 태세. 외국인 투수 레예스가 선발 출격한다. 8승 3패(평균자책점 3.64)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레예스는 4월 5일 KIA를 상대로 5이닝 5실점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은 외야수 김헌관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KIA와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타수 10안타 타율 5할 3홈런 7타점 4득점으로 불방망이를 과시 중이다.
잠실구장에서는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맞붙는다. SSG는 김광현(6승 6패 평균자책점 4.66), LG는 엔스(8승 3패 평균자책점 4.30)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에이스 반즈를 1차전 선발로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최원준이다.
4승 2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인 반즈는 지난 10일 SS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9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최원준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격돌한다. 양팀 모두 외국인 선발을 내세운다. 한화는 바리아(3승 2패 평균자책점 3.75), NC는 카스타노(7승 5패 평균자책점 4.26)가 등판한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KT 위즈 벤자민(7승 4패 평균자책점 4.18)과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8승 4패 평균자책점 3.36)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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