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B호’ 중요성 알릴 상징물 공모

염창현 기자 2024. 7.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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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을 찾는 사업이 진행된다.

15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2일까지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민이 직접 만든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 천리안위성 2B호를 이용한 사업과 정책이 일반인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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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국립환경과학원, 9월 2일까지 진행
위성을 이용한 사업 및 정책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을 찾는 사업이 진행된다.

15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2일까지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 기능을 보유한 위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자는 것이 행사 취지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지난 2020년 2월에 발사됐다. 하나의 위성에 ‘해양탑재체’(GOCI-Ⅱ)와 ‘환경탑재체’(GEMS)가 동시에 장착되어 있다. 아시아와 한반도 지역의 해양 및 환경 감시, 대기·기후변화 관측 등이 주요 업무다. 인공위성의 공전주기와 지구의 자전주기가 같아 지구에서 볼 때는 멈춰있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정지궤도 위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모전에는 우주와 인공위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천리안위성 2B호의 특색이 잘 나타나는 작품을 만들어 전자우편(nosc@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규격은 해상도 300dpi 이상의 이미지 파일(jpg·png·pdf)이다. 한 사람이 한 개의 작품만 내야 한다.

해수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단을 꾸린 뒤 독창성과 제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 등을 살핀 뒤 최종적으로 3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 우수상에는 70만 원, 장려상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수상작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의 위성 관련 사업 및 정책을 홍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국가해양위성센터 누리집(www.nosc.go.kr)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민이 직접 만든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 천리안위성 2B호를 이용한 사업과 정책이 일반인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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