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계획 이행 위한 지역별 회의…장마철 대응도 당부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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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시와 각 지역별 당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하반기 당 결정 사업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지난 12일부터 14일 진행됐다고 1면에 보도했다.
2면에서는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소식을 전했다.
4면은 14일 고깃배들의 출항 소식을 전하며 당 결정에 따라 수산물 생산을 중대시키기 위해 원양어업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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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평양시와 각 지역별 당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하반기 당 결정 사업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지난 12일부터 14일 진행됐다고 1면에 보도했다. 지역별 전원회의들에서는 "하반년도 투쟁을 힘 있게 전개하여 올해 계획된 중요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 데서 나서는 방도적 문제들이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2면에서는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가 명시한 정책적 과업들의 철저하고 완벽한 실행을 담보하기 위해 보충결정서가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 여러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 70주년 기념 보고회'가 각각 진행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3면 '안석간석지의 교훈을 명심하자'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지난해 8월 대규모 침수 사건을 언급하며 장마철 농작물 보호를 주문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안석간석지의 교훈을 다시금 깊이 명심하고 주동적이며 완강한 전개력을 발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맹중앙위원회와 각급 여맹조직들은 알곡생산을 늘리는 데 이바지하도록 조직 정치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4면은 14일 고깃배들의 출항 소식을 전하며 당 결정에 따라 수산물 생산을 중대시키기 위해 원양어업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박첨잠업관리소는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물론이고 군의 국수집개건공사와 유용동물보호구를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도 자랑찬 위훈을 세웠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덕천시가 과 과학적인 밀농사 체계를 통해 "올해 밀 생산 계획을 230%로 넘쳐 수행했다"며 상반기 성과를 선전했다. 이어 '풀베기는 다음해 농사성과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글에서는 "풀베기 실적이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한 데 대한 당의 뜻을 어떻게 받들고 있는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라며 농업 성과 달성을 독려했다.
6면에서는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독일을 방문해 국방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이 "전범국들의 위험한 군사적 결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11일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무인기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고의적으로 폭발물을 투하했다"고 한 발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을 규탄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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