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어도어 민희진 대표, 추가 조사 필요"

김선우 기자 2024. 7. 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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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추가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15일 조지호 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희진 대표 조사에서 확인할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가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민희진은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온 민희진은 밝은 미소로 "배임은 말도 안된다. 후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이 추가 조사를 통해 또 다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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