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책임자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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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은 15일 "온전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만,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가 사라졌던 7월15일, 오송의 그 날을 기억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다.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은 무시당했고, 당국은 홍수경보에도 지하차도의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자력으로 폭풍우를 헤치고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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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은 15일 “온전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만,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가 사라졌던 7월15일, 오송의 그 날을 기억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다.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은 무시당했고, 당국은 홍수경보에도 지하차도의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자력으로 폭풍우를 헤치고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올해에도 장마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가 일상이 된 만큼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국민의 안전을 살피길 간곡히 촉구한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 분들의 영면을 기도한다. 아울러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견뎌온 유가족들, 그날의 참혹했던 기억으로 빗방울 소리에도 쉬이 잠들지 못한 생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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