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날개 달았다', 김윤수 전역.. 퓨처스 다승·평균자책점 1위 '천군만마'

진병두 2024. 7. 15.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무에서 제대하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다승·평균자책점 1위 김윤수(24)가 삼성 라이온즈 불펜에 힘을 싣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는 15일 전역한 뒤 16일 (KIA 타이거즈전이 열리는) 광주로 이동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17일 경기부터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김윤수는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현재 우리 팀 불펜은 힘을 비축해야 하는데, 김윤수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밝은 표정의 박진만 감독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상무에서 제대하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다승·평균자책점 1위 김윤수(24)가 삼성 라이온즈 불펜에 힘을 싣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는 15일 전역한 뒤 16일 (KIA 타이거즈전이 열리는) 광주로 이동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17일 경기부터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김윤수는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현재 우리 팀 불펜은 힘을 비축해야 하는데, 김윤수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삼성에 입단한 김윤수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구 문제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2년까지 1군 통산 7승 9패 16홀드 평균자책점 5.31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을 마친 뒤 상무에 입대했고, 이후 약점을 보완하며 크게 성장했다.

올 시즌엔 퓨처스리그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거뒀다.

박진만 감독이 김윤수를 불펜 투수로 쓰기로 한 이유는 현재 선발 투수 5명이 모두 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너 시볼드, 대니 레예스, 원태인, 좌완투수 이승현, 백정현은 안정적으로 제 몫을 한다.

반면 불펜진은 다소 헐거워졌다.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은 전반기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였으나 전반기 막판 집단 체력 문제에 시달리며 줄줄이 무너졌다.

여기에 핵심 불펜 김태훈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윤수는 일단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발투수들에게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선발 투입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전날 헤드샷을 던져 23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된 선발 원태인에 관해선 "투구 수가 적었기 때문에 이번 주 주중 경기에 선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