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지연' 일본행 티웨이 승객 152명 집단 소송

하정연 기자 2024. 7.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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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오사카 노선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장시간 출발 지연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이 항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피해 승객인 원고 152명은 내일(16일) 티웨이항공에 9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 승객 106명과 같은 항공기가 투입된 귀국편인 오사카발 인천행 46명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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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오사카 노선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장시간 출발 지연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이 항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피해 승객인 원고 152명은 내일(16일) 티웨이항공에 9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 승객 106명과 같은 항공기가 투입된 귀국편인 오사카발 인천행 46명이 참여합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두 항공편은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습니다.

당초 낮 12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하려던 항공기는 탑승이 4시간가량 늦어졌고, 승객들은 모두 탄 뒤에도 3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다시 내려야 했습니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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