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2분기 4.7% 성장, 5% 달성 못해

이석우 2024. 7.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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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2분기 4.7% 성장하며 예상과 전분기를 하회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1분기 성장률 5.3%와 로이터 전망치 5.1%보다 낮았다.

부동산 침체, 지방 정부 부채 증가, 민간 부문 지출 부진 속에 이날 개막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20기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경제 부양을 위한 후속 조치 및 중장기 대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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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5.3%에 못미쳐
한 중국 투자자가 베이징의 한 증권회사의 객장에서 최근 우려 어린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 중국 경제가 2분기 4.7% 성장하며 예상과 전분기를 하회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1분기 성장률 5.3%와 로이터 전망치 5.1%보다 낮았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 내수를 부양하려는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올해 5.0%의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로 보면 4~6월 GDP는 0.7% 증가하여 1.1% 증가에 대한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전 분기의 수정된 1.5% 증가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다.

부동산 침체, 지방 정부 부채 증가, 민간 부문 지출 부진 속에 이날 개막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20기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경제 부양을 위한 후속 조치 및 중장기 대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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