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애국가 나올 때 中이 비매너 행동...더 동기부여 돼" ('슛포러브')

홍진혁 2024. 7.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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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이 앞으로의 경기를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슛포러브'에 이강인이 출연했다.

이에 이강인은 "항상 선수들이 얘기 하는 것인데 중국을 갔을 때 애국가가 나왔는데 뭔가 중국 팬분들이 제가 느꼈을 때 하면 안 될 행동을 했었다"라며 오히려 동기부여가 더 많이 됐다고 밝혔다.

바밤바가 골이랑 어시스트(골을 도와주는 행위) 중 뭐가 더 기분이 좋은지 물어볼 때 이강인은 "당연히 골이다. 수비수한테 고르라고 해도 골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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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이 앞으로의 경기를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슛포러브'에 이강인이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강인은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먼저 이강인은 월드컵 3차 예선이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상대적 우세라고 해도 11명이 다 수비만 하면 이게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으며 어떻게든 뚫어내서 꼭 이겨야 되는게 대표팀 경기고 선수들과 같이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크리에이터 바밤바(최준우)는 중국전 골(득점)을 넣고 엄청 좋아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강인은 "항상 선수들이 얘기 하는 것인데 중국을 갔을 때 애국가가 나왔는데 뭔가 중국 팬분들이 제가 느꼈을 때 하면 안 될 행동을 했었다"라며 오히려 동기부여가 더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국 팬들이 한국 관중들에게 계속 야유 했던 점에 "우리는 너희보다 훨씬 좋은 팀이고 훨씬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고 너희보다 훨씬 위에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더 기뻤던 골이었던 것 같다"고 하며 국가대표로서의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바밤바가 골이랑 어시스트(골을 도와주는 행위) 중 뭐가 더 기분이 좋은지 물어볼 때 이강인은 "당연히 골이다. 수비수한테 고르라고 해도 골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바밤바가 다음 시즌 목표 골 개수를 물어보자 이강인은 정해놓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날 골 넣겠다고 다짐하면 골이 절대 안 들어간다. 그냥 게임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해 7월 프랑스 축구리그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였으며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올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슛포러브',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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