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판치는 ‘미녀와 순정남’ 도돌이표 전개 어쩌나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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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의 도돌이표 전개가 시청자들의 혹평을 유발했다.
7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진단(고윤 분)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진단은 이복 형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장수연이 고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유가 아들 때문이라고 이간질한 것도 모자라 고필승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 '장미의 집' 촬영장을 폐쇄하며 해고 통보를 내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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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미녀와 순정남'의 도돌이표 전개가 시청자들의 혹평을 유발했다.
7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진단(고윤 분)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필승은 자신의 친모가 장수연(이일화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와 거리를 두며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장수연은 유학 중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을 약속했지만 28살에 실족사로 죽은 고필승의 친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고, 고필승은 자신이 쏙 빼닮은 아버지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안 반대에 부딪혀 김지영(임수향 분)과도 결별한 고필승은 혼외자 틀에 갇히며 계속된 위기를 맞았다.
장수연의 시동생이자 김지영을 두고 고필승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던 공진단(고윤 분)이 두 사람이 모자(母子)라는 사실을 알아챈 것. 공진단은 이복 형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장수연이 고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유가 아들 때문이라고 이간질한 것도 모자라 고필승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 '장미의 집' 촬영장을 폐쇄하며 해고 통보를 내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에 제작진은 "집안일은 집에서 해결하라"며 감독 교체를 반대하는 뜻을 담아 고고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출연 배우인 김지영까지 시위에 동참했다. 공진단은 결국 시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경호원들을 투입했으나 이 과정에서 김지영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50부작으로 예정된 '미녀와 순정남'은 지난 14일 방송까지 총 34회가 방영됐다. 그러나 빌런들이 판을 치는 것과 달리 주인공인 고필승은 매 회차 벼랑 끝에 서는 '도돌이표 전개'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21년 방영한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그해 연기대상까지 차지한 지현우와 김사경 작가의 재회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상황.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던 '미녀와 순정남'이 10% 후반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속 시원한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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