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이순재와 호흡

김샛별 2024. 7.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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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밸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민호가 변신할 밸은 솔직하고 순수하며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고뇌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최민호는 배우 이순재와 함께 페어로 공연을 이끌어갈 것을 예고하며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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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캐스팅
국내 초연 캐스팅에 이목 집중 

가수 겸 배우 최민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SM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밸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는 최민호인 만큼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분장실에서 주인공들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길 한없이 기다리는 언더스터디(대역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민호가 변신할 밸은 솔직하고 순수하며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고뇌하는 인물이다. 최민호는 밸의 고뇌하는 과정을 쾌활한 분위기를 통해 해학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최민호는 배우 이순재와 함께 페어로 공연을 이끌어갈 것을 예고하며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민호는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작품에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정을 잘 다듬어 멋진 극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내 진심이 관객들에게 닿길 소망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9월 7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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