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황제경호’ 일파만파···경호업체 ‘거짓해명’ 의혹 확산[종합]

이선명 기자 2024. 7. 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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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이 12일 출국 과정에서 ‘과잉경호’를 했다는 논란과 함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변우석을 둘러싼 ‘과잉 경호’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15일 변우석 경호업체가 라운지에서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의 협의는 공항경비대와 협의된 행동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변우석 경호업체의 입장과 대비되는 내용이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해외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홍콩으로 출국했으나 현장 경호원의 무리한 경호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변우석 경호원은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10분간 출입을 통제하고 공항 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인의 여권과 항공권을 검사하고 출입을 통제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변우석이 공항 라운지로 들어서자 경호원이 일반 시민들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들끓었다.

결국 경호원의 이러한 행위 등은 ‘인권침해’라는 지적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변우석 경호업체 측은 라운지를 이용해 승객 표를 확인한 행위에 대해 공항경비대와 혐의를 해 체크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거짓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일정을 마친 변우석은 오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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