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판매 펀드 28개로 라인업 확장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2024. 7. 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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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에서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이 2배로 확장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66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다양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펀드상품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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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종 펀드 상품 추가 제공
소액 적립식 투자 서비스도
카카오페이증권에서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이 2배로 확장됐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7월부터 신규 펀드 14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28개의 펀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66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다양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펀드상품을 확장했다.

신규 펀드 상품은 자산, 지역을 기준으로 상품을 분류하는 판매사 관점이 아닌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기간, 위험감내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먼저 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 4종과 주식형 펀드 3종을 추가했다.

또 사용자의 취향과 투자상황에 맞춰 글로벌 우량기업, 공모주, 기술 섹터까지 자유롭게 골라 투자할 수 있는 펀드 7종도 추가로 판매된다.

새로 추가된 펀드는 기존 펀드 투자 방식과 마찬가지로 최소 1000원부터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펀드 구매 시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날짜에 사용자가 지정한 금액만큼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자동투자’로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미리 지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펀드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펀드 투자에 익숙한 투자자까지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펀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투자 경험의 폭을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를 서비스에 녹여내며 자산 관리의 장벽을 낮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3월 처음 펀드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 5월 말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펀드 계좌 수 177만9000개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펀드 계좌 수 보유 증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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