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車 10대 중 9대, 장마철에···'카히스토리'서 이력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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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차량 10대 중 9대 이상은 장맛비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7~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부터 보험개발원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침수로 발생하는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험사 순찰자가 침수위험이 인지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직접 차량소유자에게 대피안내 (SMS)를 발송하는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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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손 차량이 74%···일부 파손도 26%
침수 분손車 중고차 시장서 거래 가능
"침수된 분손·전기차 오작동 사고 유발"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침수 차량 10대 중 9대 이상은 장맛비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7~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량의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무사고 차량’으로 유통될 수 있는 만큼, 중고차 구입시 반드시 ‘카히스토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장마철 이후 중고차 구매 시 침수사고 이력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기차 등 첨단기능의 전자장치를 장착한 요즘 차량은 침수될 경우 기능 고장 및 오작동 등 사고를 유발해 운전자의 안전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침수전손 차량의 유통을 막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침수전손처리된 차량은 30일 내에 폐차하도록 의무화 했지만, 침수분손 차량은 계속 거래가 가능하므로 중고차 구입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 7월부터 보험개발원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침수로 발생하는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험사 순찰자가 침수위험이 인지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직접 차량소유자에게 대피안내 (SMS)를 발송하는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알림서비스를 통해 침수 위험상황을 조기에 전파해 침수차량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카히스토리, 긴급대피 알림서비스 등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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