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 의협 전현직 임원 수사 이르면 이달 마무리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르면 이번 달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임원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 전현직 임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로 고발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주 의협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며 "두 명 정도 더 불러 조사하면 이번 달 안에 의협 관련 수사는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절반 정도 마무리…압수물 분석"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경찰이 이르면 이번 달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임원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 전현직 임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로 고발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주 의협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며 "두 명 정도 더 불러 조사하면 이번 달 안에 의협 관련 수사는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의사들이 대거 연루된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수사와 관련해선 "절반 정도 마쳤다"고 답했다.
조 청장은 "지난주에 말씀드렸듯 입건된 의사는 119명"이라며 "열흘 전 고려제약의 지방영업소 10개소 영업사원들을 압수수색해 부가적으로 내용을 분석·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고발 건과 다른 경위로 확인해 수사 중인 건도 있다"며 "수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2020년 이전 사건들도 들여다보고 있느냐"는 질문엔 "수사기관이 범죄행위를 확인하면 수사할 의무가 있다"며 "확인되면 2020년 이전이라도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다만 "공소시효 만료 건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선 경찰관들이 서울 서초동 소재 A 법무법인(로펌)으로 수사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도 언급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앞서 9일 A 로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 청장은 "로펌 관계자가 복수의 경찰관에게 수사 정보 확인을 요청했고, 해당 경찰관들이 불법적으로 확인해 준 혐의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그 내용에 따라 수사가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해당 로펌에 수사 정보를 넘긴 경찰관들의 소속과 관련해 "총 세 군데 경찰서"라면서도 서초경찰서와 서울경찰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