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대학원·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

최은수 기자 2024. 7. 1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해 융합보안대학원 및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각각 2개교씩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 산업 분야로 보안 위협이 확산되며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융합보안대학원에 숭실대·한양대 에리카
정보보호특성화대학에 강원대·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정보보호 정규교육 지속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해 융합보안대학원 및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각각 2개교씩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 산업 분야로 보안 위협이 확산되며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화분야(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보안, 우주·항공·드론) 1개교와 특화분야를 제외한 일반 분야 1개교를 모집했으며 특화분야 4개 대학, 일반분야 6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이 신청한 결과, 숭실대와 한양대 ERICA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은 오는 2025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융합보안 관련 20명 이상의 석·박사 양성, 융합보안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전형 융합보안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은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해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총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사고대응직무 분야 1개 대학, 보안SW개발직무 분야 3개 대학, 보안관리직무 분야 2개 대학 등 총 6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 그 중 강원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1학기부터 정보보호 특성화 학사과정을 개설하고 보안 기업과 협력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보안 직무별 학사급 우수인재를 연 3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의 일상과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사이버 위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정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사이버 10만 인재양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