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친명 일색 최고위, 이재명 일극체제 징검다리”

문예슬 2024. 7. 1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8명의 예비경선 후보가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친명 일색의 최고위는 이재명 일극체제로 가는 징검다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예비경선을 통과한 8인의 국회의원 선수를 합치면 자그마치 19선"이라며 "이재명 전 대표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간택을 기다리는 이들의 모습이 절망을 넘어 측은함마저 들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8명의 예비경선 후보가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친명 일색의 최고위는 이재명 일극체제로 가는 징검다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아부 경쟁이 점입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예비경선을 통과한 8인의 국회의원 선수를 합치면 자그마치 19선”이라며 “이재명 전 대표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간택을 기다리는 이들의 모습이 절망을 넘어 측은함마저 들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친명 일색의 최고위원 구성은 이재명 일극 체제로 가는 징검다리이자, 이재명 왕국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며, “원내 1당의 본분을 망각한 퇴행의 정치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더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부 여당에 대한 끝 모를 적개심”이라며 “의정활동 보고마저 이재명 전 대표의 개인 팬 카페에서 하는 비정상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1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서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등 8명(기호순)이 예비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