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지역배달앱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배민 등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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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배달앱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지역 배달앱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부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용 상품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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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수수료 재정지원 등
정부가 지역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배달앱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재정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지역 배달앱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부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용 상품권이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되기에 이용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통시장 사용 시에는 최대 40% 소득공제 적용 등의 혜택이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하반기경제정책방향 중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서 영세 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료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분야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배민)은 지난 10일 배달 수수료 인상 계획을 기습적으로 밝혀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세원·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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