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우체국 창구서 9개 은행 서비스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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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시티은행, 전북은행 등 9개 금융사의 입출금과 조회,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전국 2500여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본은 은행 업무 개방 외에도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 290여 금융사와 20여개 업무를 제휴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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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시티은행, 전북은행 등 9개 금융사의 입출금과 조회,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전국 2500여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체국을 통한 은행 업무 이용 수수료는 무료다.
전국 2500여 우체국 중 1350여곳이 농어촌 지역에 포진해 있다. 은행권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점포를 축소해 농어촌 지역 고객들이 먼 지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우체국이 나선 것이다. 우체국 창구에서는 통장·무통장 입금은 물론이고 통장 정리, 계좌잔액 조회, 자기앞수표 발행 등 업무를 볼 수 있고 ATM기기를 통해서도 입금이나 지급, 이체, 계좌잔액 조회가 가능하다.
우본에 따르면 2022년 11월 4대 은행에 대한 본격 업무제휴가 시작된 후 올 5월말까지 매월 평균 61만건의 서비스가 이뤄졌다. 지난 1년6개월간 약 1100만건의 은행 금융 서비스가 우체국에서 이뤄진 것이다. 우본은 은행 업무 개방 외에도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 290여 금융사와 20여개 업무를 제휴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사와의 업무 제휴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고령층 등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체국이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국민이 우체국에서 보편적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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