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냉장고 A/S 기사 사연에 열받은 이유 “인간으로서 해야 할 행동 아냐”(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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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아무리 냉장고 A/S 포함이 됐다고 하더라도 기사에게 그런 말을.. .힘들게 고쳐주는 분들에게 그렇게 못 할 듯. 아니 그런 말 대신 얼음물이나 수건 하나라도 가져다드리는 게 맞지 않냐? 사람이라면 그렇게 못 할 듯"이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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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소신을 밝혔다.
7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기 빨려서 퐈이야' 초복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을 냉장고 A/S 기사라고 소개한 청취자는 A/S를 하러 갔는데 손님이 '기사님, 더럽게 땀을 왜 그렇게 많이 흘려요?'라고 해서 너무 억울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게 할 소리인가? 그 고객을 어떻게 해야 하나? 냉장고에 가둬야 하나? 이건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너무하네"라고 말문이 턱 막혔다.
이어 박명수는 "아무리 냉장고 A/S 포함이 됐다고 하더라도 기사에게 그런 말을.. .힘들게 고쳐주는 분들에게 그렇게 못 할 듯. 아니 그런 말 대신 얼음물이나 수건 하나라도 가져다드리는 게 맞지 않냐? 사람이라면 그렇게 못 할 듯"이라고 화를 냈다.
또한 "문자 내용도 너무 짜증이 난다. 아직도 이런 분들이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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