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야쿠쇼 고지, 한국 대표 송강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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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데이즈'로 15년만에 한국에 오는 일본 대표 배우 야쿠쇼 고지(橋本公司·68)가 송강호를 만난다.
'퍼펙트 데이즈'는 독일 거장 빔 벤더스 감독 신작으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야쿠쇼에게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송강호는 재작년 칸영화제에서 '브로커'로 같은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야쿠쇼는 대사가 거의 없는 '퍼펙트 데이즈'에서 표정만으로 인생을 담아내는 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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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퍼펙트 데이즈'로 15년만에 한국에 오는 일본 대표 배우 야쿠쇼 고지(橋本公司·68)가 송강호를 만난다.
티캐스트는 두 사람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이 영화 씨네토크 행사에서 함께한다고 15일 밝혔다. '퍼펙트 데이즈'는 독일 거장 빔 벤더스 감독 신작으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야쿠쇼에게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송강호는 재작년 칸영화제에서 '브로커'로 같은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야쿠쇼는 '큐어'(1997) '쉘 위 댄스'(2000) 같은 작품으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다. '게이샤의 추억'(2006) '바벨'(2007)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도쿄 소나타'(2009) '실락원'(2011) '갈증'(2014) '세 번째 살인'(2017) 등에도 나왔다. 야쿠쇼는 대사가 거의 없는 '퍼펙트 데이즈'에서 표정만으로 인생을 담아내는 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쿠쇼는 20일 한국에 와 무대 인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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