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검은머리 외국인役, 영어 심심치 않게 해야‥쉽지 않았다”(폭군)

박수인 2024. 7. 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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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폭군'에서 해외정보요원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7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각본/연출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해외정보요원 역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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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김강우가 '폭군'에서 해외정보요원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7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각본/연출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해외정보요원 역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김강우는 폴이라는 역할에 대해 "해외정보요원이고 한국에서 폭군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한국으로 잠입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함을 갖고 있다. 핏줄은 한국인인데 국적인 미국인이다. 사대주의, 우월감에 빠져있는 건방지고 검은머리 외국인이다. 한국말도 하기는 하지만 영어도 심심치 않게 섞어야 해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폭군'의 시나리오를 접한 첫 느낌을 떠올리면서는 "귀공자를 했고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폭주기관차처럼 끝을 향해 달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끝까지 달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긴장감 때문에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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