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냄새 안 나요?" 이웃이 관리소에 연락… 아파트 화재 조기 진화

홍수영 기자 2024. 7. 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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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시 한 아파트의 비어 있던 집에 불이 났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2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약 25분 만인 오전 9시 37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거실 약 16.5㎡가 불타는 등 소방 추산 65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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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9시12분쯤 제주시 일도2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7.15/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4일 제주시 한 아파트의 비어 있던 집에 불이 났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2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타는 냄새를 맡았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상황을 파악하던 중 해당 주택의 현관문이 뜨거운 것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집의 거주자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거실 선반 위에 촛불을 켜놓은 채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신고 접수 약 25분 만인 오전 9시 37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거실 약 16.5㎡가 불타는 등 소방 추산 65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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