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경영 필수 툴 '지킴',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

지킴 로고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약국 경영 필수 툴 '지킴'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프로그램 15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 지킴은 제약사마다 각각 다른 바코드 시스템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Ai-OCR인 '지킴' 플랫폼(app)을 출시했다. 이는 기존 청구 소프트웨어, 포스 프로그램, 각 카드사 등에서 일일 확인해야 가능했던 처방전 관리와, 손익관리, 재고, 노무, 조제 등 약국 경영에 필수적인 관리를 한 번에 통합, 쉽게 가이드 할 수 있는 약국 경영 툴이다.

약국 경영 툴 '지킴'은 표준화된 통계로 처방전 변환, 전송과 저장은 물론 환자 부담금 및 청구액 관리까지 자동 관리(약 값 및 공단 매출 통계 자동 관리)가 가능하다. 항상 따로 확인하던 매입과 매출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손익 관리로 매일 밤까지 이어지는 정산과 처방전 청구 관리로부터 약사들의 워라벨을 지켜준다.

이번에 지킴이 수상한 '스타트업 네스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약국 경영 필수 툴 '지킴'은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 유치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광고 및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지킴 관계자는 "지킴은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30만 원 이상 바코드사에 지급하는 월 사용료를 인공지능(AI) 기반의 Ai-OCR로 통합 및 비용 효율화에 성공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파트, 정규직 관계없이 복잡한 세후 인건비 지출, 주휴수당과 무급휴가 계산부터 근로계약서까지 손쉽게 추출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 올 1월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약국 전문 '세무지킴'을 이용해 세무 기장서비스를 받는 약국은 지킴의 약국 전문 툴을 수임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받는다. 미수임 약국 역시 홈페이지 및 지킴 애플리케이션에서 24년 말까지 별도의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를 통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