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소모적 갈등 반복' 최저임금 논의제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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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제도와 운영 방식 개선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저임금의 결정구조, 결정기준 등 그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왔고 이를 반영해 본격적인 제도와 운영 방식 개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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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제도와 운영 방식 개선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종필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최저임금 결정구조에 대한 많은 보도에 대해 이 장관이 "국가의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이 마치 개별 기업의 노사가 임금 협상을 하듯 진행되어 소모적 갈등과 논쟁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저임금의 결정구조, 결정기준 등 그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왔고 이를 반영해 본격적인 제도와 운영 방식 개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종 고시 이후에 전문가와 현장 등이 참여하는 논의체를 구성해서 저임금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 깊게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일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은 '1만 30원'으로,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다음 달 5일 최종 고시됩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721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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