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영향평가제’ 시범 도입…인구감소 문제 대응

홍정열 2024. 7. 15.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시범 도입해 인구감소 문제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정책, 사업 등에 인구구조와 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정부보다 먼저 제도의 필요성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문가 의견수렴과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도입…점진적 사업 개선 등 효과 기대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등 다양한 절차 거쳐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시범 도입해 인구감소 문제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정책, 사업 등에 인구구조와 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정부보다 먼저 제도의 필요성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문가 의견수렴과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중 개별사업 특성을 감안해 선정한다.

특히 출산율 제고와 전입인구 확대, 생활인구 유입, 청년 비율 제고 등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범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선정된 사업은 1차적으로 사업 담당자가 일자리와 출산, 양육, 거주환경 등 인구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체크리스트해 자체 진단한다.

결과는 2차 심층평가(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사업 담당자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용 여부를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제도가 정착되면 인구 성과 관점에서 점진적 사업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과 함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 노력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