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의 삶 연극 무대에

진천군 제공

헤이그 특사사건 주역의 한 명으로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진천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진천 화랑관에서 신작 연극 '상설의 시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진천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이 준비한 이 연극은 헤이그 특사 이후 보재 이상설 선생의 10년 간의 독립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투지를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편, 극단 '청년극장'은 신작 공연뿐 아니라 지난달부터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연기와 희곡, 분장 등 연극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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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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