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G 표준화그룹 의장단 진출...2029년까지 기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정보통신 분야 글로벌 표준을 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전파통신 부문(ITU-R)의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화 그룹 의장단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최형진 연구원이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표준화 기술조정 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최형진 연구원이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표준화 기술조정 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로 삼성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의장으로 기여하게 됐다.
최 연구원은 앞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ITU-R에서 6G 비전 그룹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기술조정 그룹은 6G 무선 접속 기술 표준 개발을 위한 상세 절차 정의, 6G 후보 기술의 제안서 심사와 검증 양식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차세대 통신 표준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치열한 경쟁과 조율을 거쳐 이뤄진다.
ITU-R은 지난해 11월 6G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프레임워크(비전) 표준’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26년까지는 6G 기술이 갖춰야 할 성능 요구사항을 정의할 계획이다.
이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표준 개발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등이 후보 기술을 개발해 제출하면 ITU-R의 평가·조정을 거쳐 2030년까지 6G 기술 규격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6G 프레임워크 표준 완성으로 6G 기술의 핵심 성능지표, 서비스 시나리오, 표준화·상용화 로드맵이 발표되면 업계는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통신 기술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표준화 단체 참여를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알리고 6G 표준화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살 트럼프 총격범, 고교 때 수학·과학상 수상…졸업 땐 ‘방긋’” - 매일경제
- “2천만원 넣어 7천만원 번줄 알았는데”…알고보니 가짜앱, 요즘 ‘스캠’이 이렇습니다 - 매일
- 박지성 이동국 이어 조원희도 축구협회에 뿔났다...“차마 말이 안 나와” - 매일경제
- “반포 랜드마크 되기 쉽지 않네”…억대 분담금 각오해야 한다는데, 무슨 일 - 매일경제
- 손흥민 170억 쏟아부었는데…‘SON아카데미’ 중단 위기, 왜? - 매일경제
- 트럼프 총격범 신원 밝혀졌다…“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 공화당 등록당원인 듯” - 매일
- 침착했던 스트롱맨…생사기로서 경호원에 "기다려라" - 매일경제
- “내가 왜 진작에 정리 안했을까”...중학개미 눈물 콸콸, 왜? - 매일경제
- “트럼프 피격 100% 보안실패다…경찰에 소총 든 남성 알렸는데 못잡아” 목격자들 전언 - 매일경
- “거침없고 두려움 없는 날카로운 공격수”…오현규, 셀틱 떠나 헹크 이적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