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사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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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2일에 열린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상했다.
15일 예술위에 따르면 예술위는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사업으로 기타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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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2일에 열린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상했다.
15일 예술위에 따르면 예술위는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사업으로 기타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최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는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서 무대·음향·조명 등 기술적인 문제상황 발생 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소속 감독들을 긴급 파견해 해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예술위는 공공극장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학로 소극장의 시설 안전 점검과 노후화된 장비를 수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4월부터는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를 공식 출범,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상시 운영함으로써 비상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센터는 긴급 인력 파견 외에도 공연장별로 상이한 기자재 운영과 유지보수 방법 교육, 비상상황 대처 훈련 매뉴얼 제공, 공연장 운영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강양원 예술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은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는 공공극장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인근 대학로 소극장들과 공유하는 취지에서 탄생했다"며 "그간 대학로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돼왔던 소극장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로 관극 문화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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