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CT 수출 1088억달러…역대 두번째

이진경 2024. 7.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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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확대 덕분에 올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상반기 및 6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은 1088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ICT 수출 증가는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요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이 주요인이다.

역시 반도체 수출이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134억4000만달러를 달성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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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확대 덕분에 올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상반기 및 6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은 1088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수출액 기준으로 두번째다. 1위는 2022년 1224억6000만달러다. 

상반기 ICT 수출 증가는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요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이 주요인이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49.9% 증가했다. 디스플레이(14.6%)와 컴퓨터·주변기기(35.6%)도 수출 증가를 나타냈다. 

6월만 보면 ICT 수출은 역대 최고치다. 210억5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역시 반도체 수출이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134억4000만달러를 달성한 덕분이다. 

전체 ICT 수출은 반도체의 성장 주도로 3개월 연속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상반기 ICT 수입은 677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682억5000만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10억7000만달러 흑자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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