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바이오글로벌, 북미 러브콜 쇄도

2024. 7.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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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첨단바이오 분야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가운데 바이오 소재·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유스바이오글로벌의 글로벌 시장을 누비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세포·유전자 치료학회(2024 ISCT)'를 비롯해 북미 지역 대표 전문 학술행사에 잇달아 참석, 포스터 발표와 더불어 해당 북미 지역에서 사업화를 위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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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재·재생의료 R&D 기업
美·캐나다 등 국제전문학회 참석
정부지원사업·유명기업 협업 제의
현지 사업화 가능성 확인 기대감
‘82 START-UP & BIO X컨퍼런스’에서 유스바이오글로벌 관계자가 IR(기업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유스바이오글로벌 제공]

최근 정부가 첨단바이오 분야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가운데 바이오 소재·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유스바이오글로벌의 글로벌 시장을 누비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세포·유전자 치료학회(2024 ISCT)’를 비롯해 북미 지역 대표 전문 학술행사에 잇달아 참석, 포스터 발표와 더불어 해당 북미 지역에서 사업화를 위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2024 ISCT를 비롯,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24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 학술대회(TERMIS WORLD CONGRESS) 등에 참석했다. 이들 행사를 통해 회사 기술을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는 물론 참석한 전문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결과 회사가 보유한 첨단바이오소재와 혈관줄기세포치료 원천기술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과 더불어 글로벌 규제 대응 자료 등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설명했다.

현지 전문 학회 참석외에도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BIO(바이오) USA’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82 START-UP(스타트업) & BIO X컨퍼런스’, 미국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SELECT(선택 USA)’ 등 미국 동·서부의 아우르는 엑셀러레이팅 행사에도 참여해 IR(기업설명회) 발표와 회사의 대표 제품인 EPC·MSC 배양배지, 창상피복재 등의 전시, 네트워킹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현지 사업화 기반을 더욱 공공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유스바이오글로벌 관계자는 “이들 학회와 현지 전시·IR 행사 등의 참여 이후 현지 기업, 대학, 병원 등으로부터 추가 미팅과 협업 성과도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 지원사업의 공동 진행, 현지 유명 바이오 기업과 공동연구 등에 대한 러브콜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지난해 초 미국 매릴랜드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허가 컨설팅지원 사업에 선정돼 회사 제품의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유스바이오글로벌은 2022년 재생의료분야 혁신기술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창업기업 지원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에도 선정됐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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