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박훈정 감독이 찾아낸 신예 조윤수…"인생 가장 큰 행운" [MD현장]

이승길 기자 2024. 7.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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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 디즈니+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예 배우 조윤수가 박훈정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에서 주연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제작보고회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박훈정 감독,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예 조윤수는 "내가 워낙 박훈정 감독의 팬이다. 그런데 이렇게 작품에서 자경 역할을 맡아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설레고, 걱정도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을 만든 박훈정 감독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이기도 하다.

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을 맡았고, 김선호가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 역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산한다. 배우 김강우가 '폭군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샘플을 뺏으려는 추격자 '폴' 역을, 신예 조윤수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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