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꿈나무체육대회’ 한달간 열전 돌입

초등생 4000명 출전 실력 겨뤄

교보생명은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예천시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제천, 경북 김천, 강원 철원, 경기 의정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 40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학생 선수들은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 주최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올해 40회를 맞는다.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신창재 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의장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교보생명은 이달 말까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로드 투 드림’을 주제로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전시 팝업을 연다. 다양한 사료와 사진을 통해 대회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꾸미 인형, 리유저블백 등 기념상품을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초록우산에 기부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응원 챌린지’도 진행된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