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 출시

강희수 2024. 7. 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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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지프의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이 국내 시장을 찾는다. 군용차로 출발한 지프의 역사적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특별 에디션 3종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군사용 차량으로서의 유구한 역사가 투영된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Gladiator Heritage Edition)’은 3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각 에디션당 10대씩이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지프가 지난 5월 출시해 완판을 달성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Gladiator Army Star Package)’ 인기에 힘입어 개발된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로, 미국의 육∙해∙공군을 각각 연상시키는 데칼 디자인 3종을 입었다. 

지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된 미군 군용차로부터 브랜드 역사가 시작된 만큼, 지프의 헤리티지가 곧 ‘밀리터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리터리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지프는 이러한 의미와 가치를 기리기 위해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 바 있으며, 밀리터리 워치 브랜드 ‘마라톤(Marathon)’과 협업해 ‘지프X마라톤(Jeep x Marathon)’ 손목시계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군인 정신에 대한 경의를 표해왔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에어 포스 팩.

이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육군뿐 아니라 해군과 공군 테마의 데칼을 다채롭게 적용했다.

특히 이번 육,해,공 데칼은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지프코리아와 스텔란티스 IAP(인도 아시아 태평양) 외관 디자인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윤기석 씨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상표권 출원까지 진행되고 있는 고유 디자인으로 의미가 더욱 깊다.  

미국 육군의 테마인 ‘아미 팩(Army Pack)’과 해군 테마인 ‘네이비 팩(Navy Pack)’은 블랙 컬러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모델을 기반으로, 공군 테마 데칼을 적용한 ‘에어 포스 팩(Air Force Pack)’은 하이드로 블루 컬러를 기반으로 하며, 지프 스타일로 재해석한 각 군의 상징 마크가 후드와 측면 도어, 후면 트럭베드에 적용된다. 또한 각 데칼 디자인에서는 지프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이스터에그’를 넣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치를 더해줄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헤리티지 3종 모델 공통으로 제공한다. 액세서리 4종은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과 무광의 새틴 블랙(Satin Black) 그릴, 부착용 수납가방 세트인 ‘MOLLE(Modular Lightweight Load-carrying Equipment) 백’, 전 좌석 그랩 핸들 등으로 구성된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포함한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와 밀리터리 ID 태그(군번줄) 등 군용 가치를 담은 굿즈 3종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 등 지프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픽업 모델이다. 3.6리터 펜타스타(PENTASTAR®)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84마력, 최대 36kg·m의 힘을 발휘하며 픽업트럭 특유의 넓은 적재공간(1,005L)을 갖췄다.

지프 브랜드 역사와 헤리티지를 경외하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의 3종의 가격을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990만원에 판매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지프는 군인들과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며 정체성을 확립한 브랜드로,  이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랜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풍부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라며 “브랜드의 역사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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