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의미 그린다...경기도극단 '매달린 집' 공연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5.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극단이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 작품 'La Maison Suspendue'(매달린 집)을 2024년 레퍼토리공연으로 제작해 오는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소극장 무대에서 총 8회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작품 '매달린 집'은 1910년대 과거로부터 1990년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가족의 모습을 담는다.

이번에 경기도극단에서 제작· 공연하는 연극 '매달린 집'도 이와 같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극단 '매달린 집' 포스터./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극단이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 작품 'La Maison Suspendue'(매달린 집)을 2024년 레퍼토리공연으로 제작해 오는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소극장 무대에서 총 8회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작품 '매달린 집'은 1910년대 과거로부터 1990년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가족의 모습을 담는다.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가족 의미와 중요성을 그려낸다.

원작 'La Maison Suspendue'의 작가 미셸 트랑블레는 시적 문체로 시·소설·연극·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다. 이민자와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했던 몬트리올의 '르 플라토 몽-로와얄' 지역 파브르 거리에서 태어나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프랑스어권 사람들의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다양한 작품 소재로 다뤘다.

이번에 경기도극단에서 제작· 공연하는 연극 '매달린 집'도 이와 같다. 각 개인의 삶과 가치, 저마다의 다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그리고 그 안에서 가족이라 통칭하여 불리는 사회규범과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을 통해 가족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번 연극 '매달린 집'은 2023년 제60회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 수상을 통해 연극계 주목을 받는 경기도극단의 신임 박주영 상임연출이 작품 연출을 맡았다.

지난 11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했다. 공연 마니아들을 위한 조기예매 40%할인을 이번달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내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임신부 및 다자녀 가족을 위해 1층 좌석 일부를 '만원의 행복석'으로 지정해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