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 선정

박종대 기자 2024. 7. 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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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미래 혁신 의료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해외 우수 병원과의 공동 R&D를 통해 해외 연구 협력 체계 구축 및 글로벌 유망 의료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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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정부출연금 70억원 지원
[수원=뉴시스] 아주대병원 전경. 2022.05.31.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미래 혁신 의료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해외 우수 병원과의 공동 R&D를 통해 해외 연구 협력 체계 구축 및 글로벌 유망 의료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연구책임자는 각각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다. 향후 정부출연금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중 박 교수가 이끄는 과제 'The Global ACE(Ajou-Cincinati-lgE/lgG-trap) Project : K-면역조절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는 미국 신시내티 병원과 함께 글로벌 대규모 임상 2상 진입 및 기술 이전을 최종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공동 연구로 수행한다.

김 교수는 '염증·재생 제어 바이오액상플라즈마 기반 첨단 융복합의료기기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를 ㈜큐러블과 함께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CTSA 소속 유일한 연구소인 스크립스(Scripps)와 함께 첨단 융복합 의료제품 인허가 및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CTSA는 미국 NIH 산하기관 국립중개과학기술센터(NCATS) 주관 프로그램이다. 기초 연구성과를 임상 진료까지 연계시키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선정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위상과 연구력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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