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유휴시설, 아늑한 문화창고 '안읍창'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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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유휴시설인 대청농협 양곡창고가 지역의 활력을 책임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아늑한 문화창고 안읍창'을 모토로 삼고 있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56억원(국비 25억원)을 투입해 안내면 현리 일원에 대청농협 양곡창고를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안내면은 대청댐 규제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문화창고 안읍창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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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 투입…대청농협 양곡창고 리모델링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유휴시설인 대청농협 양곡창고가 지역의 활력을 책임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늑한 문화창고 안읍창'을 모토로 삼고 있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56억원(국비 25억원)을 투입해 안내면 현리 일원에 대청농협 양곡창고를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카페, 전시판매장 등 문화창고와 먹거리 개발을 위한 감자마을 팩토리를 신규 조성한다. 공사는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한다.
안읍창은 본래 안읍현에 있던 창고를 의미하며,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요한 창고로 평가받는다. 안내면 현리는 고려시대 현의 관아가 있던 요충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안내면은 대청댐 규제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문화창고 안읍창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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