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 유럽행 해상 수출비 45%↑...두 달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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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선박을 공격하는 '홍해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럽연합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비가 두 달째 상승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달 유럽으로 향하는 4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대당 운송비는 613만 5천 원으로 전달보다 44.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유럽에서 들어오는 해상 수입 운송비는 평균 175만 3천 원으로 다섯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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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선박을 공격하는 '홍해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럽연합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비가 두 달째 상승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달 유럽으로 향하는 4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대당 운송비는 613만 5천 원으로 전달보다 44.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달 8.1% 상승에 이어 두 달째 오름세인데, 상승 폭도 커졌습니다.
반대로 유럽에서 들어오는 해상 수입 운송비는 평균 175만 3천 원으로 다섯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넉 달 연속 상승한 운송비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3.6%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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