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이번엔 연극..'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국내 초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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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다.
15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 따르면 곽동연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곽동연은 지난 2017년 연극 '엘리펀트 송'의 '마이클'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까지 총 세 번 마이클 역을 맡아 연극 팬들로부터 '곽마'(곽동연+마이클)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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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 따르면 곽동연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조리극의 대명사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2013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당시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7일 관객을 처음 만날 예정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리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연륜 있는 에스터(이순재 분)와 햇병아리 밸(카이, 최민호 분)의 조합, 그리고 젊은 꼰대 에스터(곽동연 분)와 늦깎이 신입 밸(박정복 분)의 조합으로 극이 진행돼, 페어 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젊은 꼰대 에스터 역을 맡은 곽동연은 대선배인 이순재와 에스터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시너지를 예고한다.
곽동연은 지난 2017년 연극 '엘리펀트 송'의 '마이클'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까지 총 세 번 마이클 역을 맡아 연극 팬들로부터 '곽마'(곽동연+마이클)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한 곽동연은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23일 오전 주요 티켓 판매사이트들을 통해 프리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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