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쇼핑필수템 된 한국요거트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2024. 7. 15.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인 요거트, 그릭 요거트 등 건강한 요거트 상품이 일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일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요거트 구매액을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29세 이하는 2021년 대비 34.2%, 30~39세는 12.7% 성장했다.

일본 식량신문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는 해마다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작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최근에는 일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그릭 요거트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 그릭 요거트 등 건강한 요거트 상품이 일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일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요거트 구매액을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29세 이하는 2021년 대비 34.2%, 30~39세는 12.7% 성장했다. 특히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시럽이나 과일향이 추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를 3~4개 묶은 상품도 인기다. 건강 관리와 고물가로 인한 절약 소비가 배경으로 분석된다.

요거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 그릭 요거트다. 일본 식량신문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는 해마다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작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그릭 요거트를 비롯해 고단백질을 강조한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나 운동을 취미로 삼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그릭 요거트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의 ‘비요뜨’(사진) 역시 SNS를 통해 관심이 집중된다. 제품 뚜껑을 한쪽으로 꺾어 요거트와 시리얼 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비요뜨는 한국을 찾는 일본여행객 사이에서 ‘꼭 사야 하는 필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한국 제품 구매 사이트 ‘큐텐재팬’이 1월 한국 디저트 판매 순위를 조사한 결과, 비요뜨제품은 종류별로 1·3·5위를 차지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마야무라 유이 오사카지사]

gorgeou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