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스코티시오픈 공동 4위… 올 6번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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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사진)가 유럽 원정 첫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을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가 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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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매킨타이어 우승
임성재(사진)가 유럽 원정 첫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을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가 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8언더파 262타)와는 4타 차다.
이로써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던 임성재는 올해 PGA투어 6번째 톱10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의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달 열렸던 특급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공동 3위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주형이 마지막 날 6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도 막판 4개 홀 연속 버디 등 무려 8언더파하고 10언더파 270타 공동 2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환은 7언더파 273타 공동 46위로 마쳤다. 매킨타이어는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25년 만에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스코틀랜드 선수가 됐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극적인 약 7m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해 애덤 스콧(호주·17언더파 263타)을 1타 차로 꺾고 우승 상금 162만 달러(약 22억3100만 원)를 획득했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도 유해란이 마지막 날만 6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5위로 마쳤다. 우승한 후루에 아야카(일본·19언더파 265타)와는 6타 차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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