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기업형 웹3 콘텐츠 서비스 개발...헥슬란트와 맞손

고객 최적화 콘텐츠 기획, 지갑 연동 서비스 제공
컴투스 프로야구 맴버십 NFT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 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에 나선다.

컴투스플랫폼은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업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대체불가능토큰(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한다.

게임, 캐릭터, 문화 등 각 지식재산권(IP)과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 일환으로 신한은행, 컴투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15일부터 신한 SOL 뱅크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기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해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