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기후위기 대응에 민관 ‘맞손’…내일 첫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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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기후 변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제1차 농업분야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상 기상에 따라 농업 분야 피해가 커지자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정부와 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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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기후 변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제1차 농업분야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상 기상에 따라 농업 분야 피해가 커지자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정부와 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
배승종 서울대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또 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장은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한다.
포럼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환경부, 기상청, 한국환경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련 학회 등이 참석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업은 대표적인 기후 민감 산업이므로 기후 위기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전문가, 농업 현장과 소통하고 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농식품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TF에는 기상청과 통계청, 농촌진흥청,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한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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