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피해자 돕자"…하루만에 300만달러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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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세장 총격 사건의 피해자를 돕는 데 하루 만에 300만 달러(41억5000만원)가 넘게 모금됐다.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 해당 계정에는 14일(현지시각) 늦은 오후 현재 목표금액인 100만달러를 훌쩍 넘는 332만달러가 모금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선거 유세장에서의 피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기부할 수 있는 곳으로 고펀드미의 계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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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세장 총격 사건의 피해자를 돕는 데 하루 만에 300만 달러(41억5000만원)가 넘게 모금됐다.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 해당 계정에는 14일(현지시각) 늦은 오후 현재 목표금액인 100만달러를 훌쩍 넘는 332만달러가 모금됐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불과 하루 만에 기부자가 4만5500명이 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선거 유세장에서의 피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기부할 수 있는 곳으로 고펀드미의 계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을 조직한 메러디스 오라크는 해당 계정에 "모든 기부금은 슬픔에 잠긴 채 회복 중인 이 자랑스러운 미국인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신이 우리나라(미국)를 축복하고 통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13일 늦은 오후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총알이 귀를 스쳐가는 경상을 입었으나 유세 현장에 있던 지지자 1명은 즉사하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에 따르면 모두 피츠버그 출신 성인 남자다.
피격 사건으로 운명을 달리 한 코리 컴페라토레(50세)씨는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 집회에 동행한 아내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막다가 머리에 총을 맞았다. 플라스틱 제조회사에서 일했고 수년간 자원 소방관으로 일했고 한때 버팔로 타운십 자원소방대 대장을 지냈다.
한때 해병대 소속으로 수십 년 동안 지멘스에서 일해온 데이비드 더치(57세)씨는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로 현재 간이 손상되고, 갈비뼈가 부러져 추가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부상자 제임스 코펜하버(74세)씨의 상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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