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업무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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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술원에서 마늘 우량종구 생산자 단체, 지역 농협 관계자,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공급된 우량종구의 원활한 증식과 농가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3개 시군(창녕·남해·합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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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술원에서 마늘 우량종구 생산자 단체, 지역 농협 관계자,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마늘 우량종구 생산·보급체계를 구축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참여 기관별 역할 및 전문성을 강화해 품질 좋은 우량 종구를 생산·보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마늘은 영양번식 작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고 생육이 나빠 수량이 감소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는 2021년부터 마늘 생장점을 조직배양한 우량종구를 생산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공급된 우량종구의 원활한 증식과 농가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3개 시군(창녕·남해·합천)에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별 우량종구 생산을 위한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고 지역 농협과 협력해 품질 좋은 우량 종구를 건조·선별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경남농업기술원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마늘 종구 퇴화와 외국산 부정 유통 종구 사용은 마늘 생산성을 많이 떨어뜨리고 있다"며 "조직배양 우량 종구 생산·보급 체계 마련으로 우리도 마늘산업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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