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60개 당선…대상 '대전을 잇다'

[대전=뉴시스]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서 대상을 받은 '대전을 잇다' 작품. (사진=대전시 제공) 2024.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5일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60개 당선작(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 장려상 15개, 특선 15개, 입선 20개)을 선정했다. 대상은 '대전을 잇다'를 출품한 공주대학교 서금희·이지연 학생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대학생과 일반인 등 534명이 참여했다.

대상 작품인 대전을 잇다는 대전 첨단 관련 관광명소(한빛탑, 시민 천문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엑스포 에너지관)와 문화 관련 관광 명소(동춘당, 한밭수목원, 우암사적공원, 갑천)를 대전 시그니처 아이콘으로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작품은 관련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금상에는 케이와이케이건축사사무소 김유민씨가 출품한 '꿈으로 향하는 여정-꿈까', 호서대학교 강일·김지우 학생이 출품한 'circuits of serenity'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꿈돌이, 꿈씨 패밀리 활용 도시브랜딩' '보문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캐빈 디자인' '한밭수목원 공원환경 개선 디자인' '대전 제2수목원 디자인' 등 7개 공모과제를 지정해 향후 실제 사업에 활용을 검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됐다.

시는 8월20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이날부터 26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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